조던 '앙숙' 토마스 "제임스가 GOAT! "통계를 보라" "지금까지 제임스와 같은 선수 없어"...더 뜨거워지는 GOAT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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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스타이자 명예의 전당에 오른 아이재아 토마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GOAT)라고 믿고 있다고 블리처리포트가 16일(한국시간) 전했다.
토마스는 "그는 득점 부문에서 커림 압둘 자바를 넘어섰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 그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부문에서 그가 나를 앞선 것 같다. 내 생각엔 매직 존슨도 넘은 것 같다"며 "내 말은, 패스, 득점, 리바운드에 대해 이야기할 때 NBA에서 우리가 말하는 모든 통계 중 일부 통계 카테고리에서 선두를 달리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와 같은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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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는 최근 MLive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말했듯이 나는 제임스에게 감동을 받았고 그는 거의 모든 통계 범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토마스는 "그는 득점 부문에서 커림 압둘 자바를 넘어섰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 그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부문에서 그가 나를 앞선 것 같다. 내 생각엔 매직 존슨도 넘은 것 같다"며 "내 말은, 패스, 득점, 리바운드에 대해 이야기할 때 NBA에서 우리가 말하는 모든 통계 중 일부 통계 카테고리에서 선두를 달리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와 같은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에게 제임스는 팀의 관점에서 그리고 농구 선수로서 내가 본 것 중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가 마이클 조던을 제치고 역대 최고의 농구 선수로 거듭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은 지난 파리올림픽 때 최고조에 달했다. 제임스는 프랑스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한 후 자신의 경력 중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토마스와 조던은 1980년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시카고 불스 사이의 긴장 속에서 유명한 라이벌이었다. 조던은 불스의 1997년 챔피언십 시즌을 다룬 2020년 다큐시리즈 '더 라스트 댄스'에서 토마스를 '얼간이'라고 부르며 경쟁 관계를 다시 시작했다. 이에 토마스는 최근 3월에도 사과를 받을 때까지 조던과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의 지적대로, 제임스는 확실히 역사상 가장 생산적인 NBA 선수로 자리 매김했다. 제임스는 지난 3월 NBA 역사상 최초로 통산 포인트 40,000점을 달성했다. 이 이정표는 그가 압둘 자바의 통산 총 득점인 38,387점을 넘어 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된 지 불과 1년여 만에 달성됐다.
제임스는 2022년 12월 NBA 역대 어시스트 목록에서 매직 존슨을 제치고 6위를 차지했으며, 4월에는 NBA 역사상 4번째로 11,000어시스트를 통과한 선수가 됐다. 크리스 폴, 제이슨 키드, 존 스탁턴만이 제임스보다 위다.
블리처리포트는 "제임스는 또 NBA 최고령 선수로 2023-24시즌에서 경기당 25.7득점으로 리그 15위에 올랐다. 제임스의 올림픽 금메달 3개는 제임스의 22번째 NBA 시즌을 앞두고 GOAT 논쟁을 더욱 논쟁으로 만들 것이 확실하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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