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먹은 빵…역겹다”…외국인 유튜버, 유통기한 지난 빵 먹고

이현수 2024. 8. 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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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Nick K' 영상 갈무리

강화도의 한 카페에서 외국인 유튜버가 유통기한이 한 달이나 지난 빵을 구입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22만여 명을 보유한 외국인 유튜버 ‘닉 케이(Nick K)’는 자신의 채널에 지난 15일 강화군 자전거 여행기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 외국인은 카페에서 산 딸기 맘모스빵을 야외 테이블에 앉아 먹고 "지금까지 한국에서 먹은 것 중 최악"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외국인은 "역겹다. 이것 좀 보라"며 빵 포장지를 내밀었는데, 포장지에는 숫자로 '2024. 7. 15까지'라는 표시가 적혀있습니다.

사진=유튜브 'Nick K' 영상 갈무리

실제 영상에는 외국인이 빵을 한 입 베어 물자마자 크림이 물처럼 아래로 흘러내리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영상 댓글에는 "유통기한 지난 빵을 팔다니 불법행위 아닌가 강화군청 단속하세요" "유통기한 지난 빵 제정신인가" 등의 내용이 달렸습니다.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발견하면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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