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막아라”…미국, 영국·호주에 군사 수출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중국 견제에 중점을 둔 군사동맹 오커스(AUKUS) 회원국 영국, 호주를 대상으로 무기 및 군사기술 수출 규제를 완화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영국과 호주를 대상으로 한 무기 및 군사기술 수출입 허가 면제를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 견제에 중점을 둔 군사동맹 오커스(AUKUS) 회원국 영국, 호주를 대상으로 무기 및 군사기술 수출 규제를 완화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영국과 호주를 대상으로 한 무기 및 군사기술 수출입 허가 면제를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 호주는 2021년 9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3국 군사동맹인 오커스를 출범했다. 이들 3국은 군사 협력을 통해 호주가 핵잠수함이나 극초음속 미사일과 같은 첨단 무기를 보유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무기와 첨단 군사기술의 수출을 통제하는 국제무기거래규정(ITAR)이 협력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미 의회는 2024년 국방수권법(NDAA·국방예산법)을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에 영국과 호주가 "미국에 상응하는 수준의" 수출 통제 규정을 가졌는지를 판단해 ITAR 규제 면제 가능 여부를 가릴 것을 요구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의회에 호주와 영국의 수출 통제 시스템이 미국의 그것과 상응하며 미국 기관들과의 상호 수출 규제 면제를 시행한다는 내용의 결정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현욱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행기서 男과 성관계했잖아” 탑승 금지당한 女…“난 레즈비언”
- 신림동 칼부림 30대 중국女 “지갑 분실” 싸운 후 20대女 살해
- [속보]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 “채 상병 사건, 정치선동에 불과”
- “신체 급격 노화의 두 변곡점…44세, 그리고 60세”
- 신유빈이 안아준 일본 탁구선수, 귀국 이후 “가미카제 기념관 가고파”
- 日언론들 “광복절에 일본 비판 안 한 한국 대통령 이례적”
- 성매매 알선업주 공소장에 회장님 이름이… 수협 ‘발칵’
- 알리·테무에서 산 샌들 신었다 불임될수도…모자도 유해물질 ‘범벅’
- “여보 5000원 복권 좀 바꿔줘”…아내가 바꿔온 복권이 5억 횡재
- 바이든 “대한민국과 함께해 자랑스러워”…세계 각국서 광복절 축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