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로 끌려간 20만명 중 전쟁 끝까지 생존한 이는 418명…중화권 피해자 연구 결과

황혜진 기자 2024. 8. 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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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20만 명의 중화권 피해자 중 전쟁이 끝날 때까지 생존한 이는 418명에 불과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상하이사범대 중국위안부연구센터는 30년 넘는 조사 끝에 최근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생존자 418명 중 359명은 중국 본토, 59명은 대만 출신이었다.

현재 이들 중 7명만 여전히 중국 본토에 생존해 있는데, 6명은 후난성, 나머지 한 명은 산시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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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전일인 15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지요다구 야스쿠니신사에 게양된 욱일기. 연합뉴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20만 명의 중화권 피해자 중 전쟁이 끝날 때까지 생존한 이는 418명에 불과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상하이사범대 중국위안부연구센터는 30년 넘는 조사 끝에 최근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생존자 418명 중 359명은 중국 본토, 59명은 대만 출신이었다. 중국 남부 하이난성 출신이 168명으로 가장 많았고, 북부 산시성 출신이 120명으로 뒤를 이었다. 현재 이들 중 7명만 여전히 중국 본토에 생존해 있는데, 6명은 후난성, 나머지 한 명은 산시성에 있다.

쑤즈량 연구센터 소장은 "이 조사는 일차적으로 일본이 감추려고 하는 역사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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