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절 끓는 바다 못 버티고…전남 양식장 물고기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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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전남에서 양식장 물고기가 떼죽음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16일 전남도의 말을 종합하면, 전날인 15일 전남 신안군의 한 양식장에서 조피볼락 200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로 신고가 접수돼 현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 쪽은 "폭염이 장기간 지속하면서 양식어가와 축산 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도 조절 등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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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전남에서 양식장 물고기가 떼죽음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16일 전남도의 말을 종합하면, 전날인 15일 전남 신안군의 한 양식장에서 조피볼락 200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로 신고가 접수돼 현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접수된 도내 양식장 물고기 폐사 신고는 18곳 29만 3000마리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어가 피해액이 5억4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가축 피해 신고도 접수됐다. 전남도는 지난 6월17일 이후 지금까지 124농가에서 닭·오리·돼지 등 16만 8831마리의 누적 피해(23억 7000만원)가 발생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 쪽은 “폭염이 장기간 지속하면서 양식어가와 축산 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도 조절 등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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