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ESG 규제 대응 전문인력 양성

정철순 기자 2024. 8. 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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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9월부터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들 사이에서 ESG 경영의 필요성에는 동감하지만 현장에서는 인력난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은 점을 고려해 'ESG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9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은 ESG 규제에 대해 기업들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매월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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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60여명에 기초·심화교육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9월부터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들 사이에서 ESG 경영의 필요성에는 동감하지만 현장에서는 인력난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은 점을 고려해 ‘ESG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9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교육은 기업 관계자들의 참여가 높아 당초 목표(150명)를 상회하는 465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양성 규모를 800여 명으로 늘리고, 교육과정도 기존의 종합 과정 외에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을 추가했다.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할 시 국내 수출 주요 품목군에 해당하는 업종(국내 10대 수출입 품목·15대 주력 수출 품목·5대 유망소비재 수출 품목 등) 재직자 등을 우선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방 수요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9월 2∼6일 종합 과정을, 여수컨벤션센터에서 9월 9∼12일 심화(ESG 공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에 진행되는 교육은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기초 과정과 종합 과정, 심화 과정(ESG 공시·공급망실사·전과정평가)이 운영되며 총 26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ESG 규제에 대해 기업들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매월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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