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1년 전보다 3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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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기준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1년 전에 비해 38%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7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331만5천원으로 전월(1267만6천원) 대비 5.04% 올랐다.
비수도권 포함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568만1천원이었다.
비수도권까지 합산한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은 지난달 1만523세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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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당 1331만5천원…전월비 5%, 전년동월비 37.6%↑
전국으로는 568만1천원, 전월비 0.66% 상승
지난달 말 기준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1년 전에 비해 38%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세대수가 이 기간 반토막난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7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331만5천원으로 전월(1267만6천원) 대비 5.04% 올랐다. 지난해 7월(967만5천원)과 비교하면 37.62% 대폭 상승했다.
평균 분양가격은 작성기준월 포함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7월 평균 분양가격은 ㎡당 839만1천원으로 전월(818만7천원) 대비 2.49%, 전년동월(682만2천원) 대비 23.00% 상승했다.
인천은 538만원으로 전월(537만7천원) 대비 0.06%, 전년동월(486만8천원) 대비 10.52% 올랐다. 반면 경기는 647만8천원으로 전월(650만7천원) 대비로는 0.45% 하락했고, 전년동월(592만2천원) 대비로는 9.39% 올랐다.
비수도권 포함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568만1천원이었다. 전월(564만4천원) 대비 0.66%, 전년동월(492만7천원) 대비 15.32% 각각 상승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7월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인천을 뺀 수도권에서 감소세가 확인됐다. 수도권 전체의 민간아파트 분양은 4847세대로 전월(7175세대) 대비로는 32.45% 줄고, 전년동월(3292세대)보다는 47.24% 증가했다.
서울의 7월 민간아파트 분양은 460세대로 전월(1181세대) 대비 61.05%나 감소했고, 전년동월(920세대) 대비로도 50.00 줄었다. 경기도 3678세대에 그쳐 전월(5652세대) 대비 34.93% 줄었는데, 다만 전년동월(2122세대)보다는 73.33% 늘었다.
인천의 경우 709세대가 분양돼 전월(342세대) 대비 107.31%, 전년동월(250세대) 대비 183.60% 각각 증가했다.
비수도권까지 합산한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은 지난달 1만523세대였다. 전월(1만4291세대) 대비 26.37%가 줄고, 전년동월(8487세대) 대비 23.9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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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ksj08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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