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곽시양 “♥임현주, ‘필사의 추격’ 응원多...결혼 언급 조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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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좋은 배우들, 코미디, 재밌는 설정까지.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열정이 컸던 만큼 아쉬움도 남지만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었음에 만족해요."
배우 곽시양(37)이 처음 보는 얼굴로 변신을 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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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찐남자 박성웅, 기대보다 더 멋진 워너비”
배우 곽시양(37)이 처음 보는 얼굴로 변신을 꿰한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필사의 추격’(감독 김재훈)을 통해서다.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곽시양은 ‘훈훈함’ 그 자체였다. 훤칠한 외모, 서글서글한 웃음, 어나더 레벨급 예의바름까지. 일하는 게 가장 좋고, 일할 수 있음에 행복하고, 일하면서 에너지를 얻는다는 ‘연기를 참 좋하고 연기밖엔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그였다.
영화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려낸 코미디 액션물이다. 극 중 분노조절장애 형사로 분한 곽시양은 그동안의 진지한 아우라를 벗고 한층 새롭고 다채로운 얼굴로 반가움을 안긴다.
“시나리오 자체가 굉장히 재밌었다. 코미디에 대한 열정, 갈증이 컸던 터라, 굉장히 반가웠고 잘 해내고 싶었다”는 그는 “망가질 준비도 돼있었고, 안 해본 영역에 대한 설렘도 컸던 터라, ‘분노조절장애’라는 설정을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잘 표현하려고 했다. 비주얼 등 여러 장치들을 통해 캐릭터를 보여주면서도 과하지 않게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장은 그야말로 전쟁터였다. 제주도 날씨가 굉장히 변덕스러워 그 시간대에만 찍어야 하는 신들이 정해져 있었고, 일정이 빡빡해 즐길 틈 없이 정신 없이 흘러갔다. 재밌는 에피소드가 아예 생길 틈이 없을 정도로 모두가 굉장히 몰입해서 뛰어 들었다”고 되짚었다.
처음 만난 선배 박성웅은 상당히 어려웠단다. 곽시양은 “워낙 상남자 이미지가 강하시지 않나. 뭔가 다가가기 힘들고 어려웠는데 알고 보니 굉장히 다정하고, 부드러우시더라. 와이프(배우 신은정)에 대한 애정이 넘치신다. 그걸 보면서 ‘내가 원하는, 내가 되고 싶은 남자상’이란 생각이 들었고,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멋지고 닮고 싶은 분이었다”고 진심어린 팬심을 전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응원을 많이 해준다. 평소에도 그렇고 시사회에도 와줬고, 후기도 들려주고 힘이 돼줬다. 자책을 많이 하는 편인데 너무 채찍질하지 말라고 위로해줬다. 서로 (연기) 스타일은 다르지만 존중하고 ‘파이팅’ 해주며 지내고 있다”고 수줍게 말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예쁜 가정을 이뤄 행복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보내는 게 꿈이었다. 지금은 공개 연애 중이라 개인적인 가치관이나 여러 생각을 다 솔직하게 털어놓기가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런 꿈은 변함이 없다. 신중하고 조용하게 또 예쁘게 잘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여러모로 제가 운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좋은 작품, 좋은 동료, 좋은 기회를 계속 얻고 있고, 그 안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일은 쉬고 있지 않음에 늘 감사하고 있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계속 나아가고 싶어요. 언젠가 굳은 믿음을 주는, 대체불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아, 최근 (5월께) 점을 보니 40세부터 아주 잘 풀린다고 하더라고요. 기대 중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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