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前 연인과 친구? 불가능…몸의 기억 떠오를 것" 19금 술술

김학진 기자 2024. 8. 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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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이 전 연인과 친구가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몸의 기억 때문'이라는 19금 발언을 내놨다.

이날 채정안은 "요즘 그런 것 있잖나. 전 애인과 친구가 될 수 있다, 없다?"라는 김지석의 물음에 "난 완전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채정안은 "돈 받은 거 아니냐?"고 묻자, 전현무는 "돈을 왜 받냐"면서 "그 친구의 남편도 나와 교제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디"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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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예능 '현무카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채정안이 전 연인과 친구가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몸의 기억 때문'이라는 19금 발언을 내놨다.

15일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에는 채정안, 오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채정안은 "요즘 그런 것 있잖나. 전 애인과 친구가 될 수 있다, 없다?"라는 김지석의 물음에 "난 완전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지석은 "누나는 있다고 할 것 같았는데"라며 의아해하자 채정안은 "정말 사랑했을 것 아니냐. 그런데 헤어졌다? 그런데 다시 친구처럼 지낸다? 이건 쉽지 않다"며 "이렇게 되는 거다. 만약 분위기가 뭔가 올라오지 않나. 둘이 몸의 기억이 떠오를 것이다"라고 19금 발언을 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ENA 예능 '현무카세'

오나라 역시 "굳이 만날 필요가 뭐가 있냐"고 말했고, 김지석은 "다음 사람을 위해서 친구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다들 아기다 아기"라면서 "난 예전 여자 친구였던 사람의 결혼식 사회도 봐줬다"고 밝혔다.

채정안은 "돈 받은 거 아니냐?"고 묻자, 전현무는 "돈을 왜 받냐"면서 "그 친구의 남편도 나와 교제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디"고 말했다.

다시 한번 모두가 놀라자, 전현무는 "오히려 온앤오프가 깔끔한 거다. 헤어지면 끝인 거다. 객관화되니까 결혼식 사회도 봐주는 거다. 그분 남편도 나를 딱히 의식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나라가 "부탁하는 여자 친구도 대단하다"고 말하자, 전현무는 "감정이 없으니까 가능했던 것 같다. 심지어 되게 재밌게 했다. 이벤트도 해줬다"라고 밝혀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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