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군내농공단지 농수산식품블록, 100% 분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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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군내농공단지 농수산식품블럭 분양이 산단조성 10여 년만에 완료했다.
진도군은 군내면 녹진리 군내농공단지 농수산식품블럭의 분양을 최근 ㈜우주와의 계약을 마지막으로 분양대상 9필지 모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전국에 급격하게 늘어난 농공단지 중 분양률 50% 미만이 대다수인 가운데 대한민국의 끝자락에 있는 진도군의 '군내농공단지 농수산식품블럭 100% 분양'은 기적이라고 표현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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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고용창출, 인구유입 등 기대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군내농공단지 농수산식품블럭 분양이 산단조성 10여 년만에 완료했다.
진도군은 군내면 녹진리 군내농공단지 농수산식품블럭의 분양을 최근 ㈜우주와의 계약을 마지막으로 분양대상 9필지 모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진도 군내농공단지 농수산식품블럭은 지난 2015년 26만141㎡의 부지에 총 177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입주계약 기업은 친환경 농공단지에 걸맞은 식·음료품 7개 기업, 김 가공 공장 1개 기업, 전복 치패 사료 기업 1개 등이다.
현재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가동 중인 기업은 지난 2018년도 가동을 시작한 ㈜시골김치를 포함한 3개 기업이며, 최근 계약한 기업 등 나머지 6개 기업은 올해 말 공장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0% 분양 완료된 식품단지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인구유입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310억원의 투자금액과 약 300명의 생산 유발 효과는 세원 확충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진도군은 그동안 최적화된 기업유치 전략을 모색하며 유망 중소기업과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해 전국 각지를 방문하는 등 수많은 발품을 팔아왔다.
특히 전국에 급격하게 늘어난 농공단지 중 분양률 50% 미만이 대다수인 가운데 대한민국의 끝자락에 있는 진도군의 ‘군내농공단지 농수산식품블럭 100% 분양’은 기적이라고 표현할 만하다.
더욱 놀라운 점은 불과 1년 만에 2만 7661㎡(투자액 약 200억원)에 대해 5개 기업이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입주 기업들은 공장 건축 때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자재·장비 구매, 신규 고용 시 지역주민 50% 이상 우선 채용 등을 약속했다.
이흥진 대표(어업회사법인 해남전복유통)는 “진도군 투자유치팀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과 행정적 지원 약속에 따라 농공단지에 투자하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복 치패 제조 업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투자유치팀 관계자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발굴 후 저렴한 분양가, 해수 공급 시설 완비 등 단지의 우수성과 신속한 행정적 지원이 더해져 얻은 신뢰가 쌓여 큰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들이 투자하고 싶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 많은 기업이 진도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진도서정환베이스볼타운, 고려중공업 정상화, 쏠비치 진도 2단계 착공, 진도↔제주 선박 신규 취항, 유명 브랜드 호텔 신축 등을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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