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서 발견 영아 시신 국과수 부검…주변 CCTV 영상 분석

장동열 기자 2024. 8. 16.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 조치원읍 한 저수지의 영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발견된 영아 시신의 사인 규명을 위해 저수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31분쯤 조치원읍 한 저수지에 "영아 시신이 떠 있는 것 같다"는 한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저수지에서 영아 시신을 수습해 경찰에 인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누군가 유기했을 가능성에 무게
자료사진 . 2023.4.1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조치원읍 한 저수지의 영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발견된 영아 시신의 사인 규명을 위해 저수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또 경찰의 의뢰로 국과수 부검이 진행 중이다.

전날 오후 6시 31분쯤 조치원읍 한 저수지에 “영아 시신이 떠 있는 것 같다”는 한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저수지에서 영아 시신을 수습해 경찰에 인계했다.

시신이 발견된 저수지는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있고 대학 캠퍼스도 인접해 있다. 경찰은 누군가 아이를 저수지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상 흔적은 없었다"며 "부패 진행 상황은 시신이 물에 불어있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