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션, “폭염에 81.5km 달리고 4.7kg 빠져” 뭉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광복절을 맞아 81.5km 마라톤을 완주한 가수 션이 근황을 전했다.
16일 션은 개인 계정에 "2024 815런. 81.5km 뛰고 8.15km 걷뛰(걷고 뛰고)하고 들어왔더니 새벽 4시에 나갈때 몸무게 71.7kg 에서 67kg 4.7kg 빠졌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됐다.
사진 속 션의 몸무게는 체중 67kg을 가리켰다. 또한 완주한 뒤 너무 힘들어 누워 있는 사진도 게재했다.
그는 광복절을 맞아 81.5km를 7시간 51분 59초만에 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션은 지난 14일 "왼쪽 엄지발톱은 빠지고 오른쪽 엄지발톱은 빠질 준비를 하고 있고 1개의 빠졌던 발톱은 자라고 2개는 빠지려고 색깔이 변했네요. 발톱들이 연예인의 발톱인지 알고 살다가 러너의 발톱으로 살아가느라 고생이 많네요. 절반의 건강한 발톱을 거지고 내일 광복절에 최선을 다해서 81.5km의 감사 편지를 써보려고 합니다"라며 상처투성이인 발 상태를 공개하기도 했다.
션이 추진한 ‘815런’은 독립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그 후손들을 돕자는 취지로 2020년부터 매해 광복절마다 진행되는 기부 달리기다. 완주 기부금을 모아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을 짓는다.
지난해에만 15억3794만4302원이 모였고, 지난 4년 동안 총 45억원이 넘는 기금이 조성됐다.
한편, 션은 배우 정혜영과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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