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정♥장재호, '내남결 부부가 진짜 부부 된 사연…"너무 사랑해"[종합]

장진리 기자 2024. 8. 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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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부부가 진짜 부부가 됐다.

배우 공민정(김민정, 39)과 배우 장재호(39)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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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호(왼쪽), 공민정. 출처| 공민정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부부가 진짜 부부가 됐다. 배우 공민정(김민정, 39)과 배우 장재호(39)가 결혼한다.

공민정, 장재호는 9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소박하게 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속에서는 장재호가 바람을 피운 '불륜 남편'이었다. 아내였던 공민정이 박민영과 함께 응징에 나서 결국 두 사람이 결별하는 '사이다 엔딩'으로 마무리 됐으나, 현실에서는 부부가 돼 진정한 '해피 엔딩'을 맞이하게 됐다.

공민정은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며 "혼자보다 함께 평생 나아가고 싶다고 믿게 만들어준 사람으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삶에 있어 큰 변화가 있는 요즘인데,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마음 한 줌 보내주시면 오래오래 큰 힘이 될 것 같다"라며 "잘 살아가보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장재호는 "9월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라며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존경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라고 '예비신부' 공민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평소 절 아껴주시는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시밀러 룩'으로 커플룩을 맞춰 입고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서로를 향한 단단한 사랑과 결속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민정은 2013년 '누구나 제 명에 죽고싶다'로 데뷔, '82년생 김지영', '아이들은 즐겁다', '아는 와이프', '갯마을 차차차', '작은 아씨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장재호는 2008년 연극 '그 이불 속의 아쉬움'으로 데뷔한 후, '총각네 야채가게', '20세기 소년소녀', '파도야 파도야', '자백', '나를 사랑한 스파이', '늑대사냥'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활약했다.

▲ 장재호(왼쪽), 공민정. 출처| 공민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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