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3자 특검' 압박 거세다…민주·개혁신당 "수용 가능"

박기호 기자 2024. 8. 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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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1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제3자 특별검사 추천 방식의 해병대원 특검법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동훈 대표가 제안했던 제3자 추천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전향적 태도 변화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한동훈 대표가 언급했던 제3자 추천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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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한동훈 안 수용 가능성 언급에 혁신당 "적극 수용"
"공은 한동훈에 넘어가 외통수…두말하는 정치인 안 되길"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김성열 수석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4.5.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개혁신당은 1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제3자 특별검사 추천 방식의 해병대원 특검법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동훈 대표가 제안했던 제3자 추천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전향적 태도 변화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개혁신당 역시 대한변협을 추천권자로 하는 자체 '제3자 추천' 특검법안이 있지만 국민의힘에서 발의하고 민주당에서 협조한다면 이를 적극 검토해 수용하겠다"고 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누가 법안을 발의하느냐가 아니라 대한민국 해병대원의 억울함 죽음에 대한 진실만 중요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제 공은 한동훈 대표에게 넘어갔는데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외통수"라며 "한 대표가 한 입으로 두말하는 정치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한동훈 대표가 언급했던 제3자 추천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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