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로살리아와 '뉴 우먼' 컴백…글로벌 시너지

블랙핑크 리사, 로살리아(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뉴 우먼'(NEW WOMAN)으로 돌아왔다.

리사는 16일 오전 9시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뉴 우먼'을 공개했다.

'뉴 우먼'은 리사와 미국 '그래미 어워즈', 라틴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다수의 수상 이력을 지닌 가수 로살리아가 함께한 곡이다. 리사의 매력적인 보컬과 랩은 물론, 로살리아의 세련된 보이스 및 유니크한 Y2K 스타일이 어우러져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뉴 우먼'에는 팝의 거장 맥스 마틴(Max Martin)과 일리야 살만자데(ilya Salmanzadeh)가 프로듀싱으로 참여했으며, 로스앤젤레스(LA)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는 저명한 뮤직비디오 감독 데이브 메이어스(Dave Meyers)가 메가폰을 잡아 압도적인 연출을 보여준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리사는 지난 6월 공개한 싱글 '록스타'(ROCKSTAR)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를 비롯해 미국 빌보드 싱글 '핫 100'에 70위로 데뷔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부터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 1위, 유튜브 뮤직 글로벌 위클리 차트에서 역시 1위를 차지하며 거침없는 인기 고공행진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리사의 '록스타'는 최근 발표된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베스트 코레오그래피와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에디팅, 베스트 K팝까지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리사는 음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약 중인 리사는 오는 9월 28일 국제 애드보커시 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개최하는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공동 헤드라이너로 발탁, 솔로로서는 첫 단독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어 리사는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 3으로 글로벌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