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결’ 이혜정 “내 인생 돌이켜 봐…좋아질 남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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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이혼할 결심' 이혜정이 가상 이혼 리얼리티 출연 후 자녀들의 반응을 전했다.
16일 오전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남편 고민환과 재출연을 결정한 이혜정은 "방송 후 야단이 났다. 고민환 선생님이 저랬냐고 다들 놀라더라. 남편도 화면 속 자기 모습을 보면서 너무 당황스러워서 보지를 못하고 방안으로 쓱 들어가더라. 내가 나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화면을 통해서 보게 되니까 서로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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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남편 고민환과 재출연을 결정한 이혜정은 “방송 후 야단이 났다. 고민환 선생님이 저랬냐고 다들 놀라더라. 남편도 화면 속 자기 모습을 보면서 너무 당황스러워서 보지를 못하고 방안으로 쓱 들어가더라. 내가 나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화면을 통해서 보게 되니까 서로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자녀들이 다 성장을 하고 가정을 갖고 있는 친구들인데, 가상이라도 ‘이혼’이라는 말을 듣고 굉장히 힘들어하고 걱정하더라. 이혼이 둘 만의 얘기가 아니더라. 별 남자 없다면 잘 아는 남편와 다시 한번 좋아지려는 노력 해보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혜정은 “처음 시작할 때는 ‘이게 뭐지’ 했다.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많은 꾸중을 들었고, 내 인생도 돌이켜 봤다”고 털어놓으며 “남편이 많이 좋아졌다. 두 번째 출연이지 않으냐. 처음보다 우리 남편이 얼마나 더 좋아졌을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이결’은 파일럿 당시 ‘가상 이혼’ 기간은 2주 전후로 진행됐는데, 이번엔 6개월의 재정비 기간 동안 더욱 심도 깊은 사전 인터뷰를 진행해 더욱 속 깊은 부부의 진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여기에 ‘가상 이혼’ 전후의 일상도 한 달 이상의 촬영을 거치는 것은 물론, 부부의 가족과 지인들의 이야기도 담느라 인생의 희로애락이 오롯이 전해지는 에피소드가 될 전망이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18일(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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