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 대한조선, 2년 만에 회사채 발행...7.2%에 1년물 발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지역 중소형 조선사인 대한조선이 2년 만에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지난 14일 140억원 규모의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말 383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실현했다.
또 2022년 5월 KHI그룹은 사모펀드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전남 지역 중소형 조선사인 대한조선을 인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전남 지역 중소형 조선사인 대한조선이 2년 만에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지난 14일 140억원 규모의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1년 만기로 표면이자율은 연 7.2%에 결정됐다. 운영 및 차환자금 마련 목적이다.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앞서 회사는 2022년 8월 총 500억원 규모 2년물 사모채를 연 6.5~7.9%에 발행한 바 있다. 또 같은해 8월~9월 총 1000억 규모로 사모 전환사채(CB) 5년물 발행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표면이자율은 연 1%, 만기이자율은 8% 수준이다.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만기까지 원금을 보유하면 원금의 142.52%의 해당하는 금액을 상환받게 된다.
대한조선은 현재 남아 있는 몇 안되는 국내 조선사이다. 조선업 호황 시절 30곳이 넘었던 중견업체는 대부분이 사라졌다. 현재 남아있는 중소형 조선사는 대한조선을 비롯해 HJ중공업, 케이조선, 대선조선 등 4곳에 불과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말 383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실현했다. 1년 이내 현금상환하거나 만기 연장해야 하는 금융권 단기차입금은 1896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83억원 수준에 그친다.
대한조선이 최근 시장성 차입을 확대하는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한조선은 선박건조 및 선박수리를 목적으로 1987년 9월 30일에 설립됐다. 지난 2004년 8월 상호를 신영조선공업 주식회사에서 대한조선 주식회사로 변경한 바 있다.
이어 2014년 7월 7일에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아 2015년 10월 19일자로 회생절차 조기 종결 결정을 받았다. 경영권의 손바뀜도 있었다. 또 2022년 5월 KHI그룹은 사모펀드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전남 지역 중소형 조선사인 대한조선을 인수했다. 당시 대한조선은 KHI그룹 컨소시엄과 2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재무적 투자자(FI)로는 한국금융지주 산하의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와 SG PE가 참여했다. 대한조선은 전남 해남에서 중형급 유조선 및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을 건조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