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복현2동 행복센터 배터리 열폭주 화재, 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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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의 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대구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1분께 북구 복현2동 행정복지센터 전산실에 있던 폐쇄회로(CC)TV용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발화한 배터리는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감시하는 이동형 CCTV에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2일께도 서구청 4층 생활환경과에 있던 이동형 CCTV용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나 직원 4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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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북구의 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대구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1분께 북구 복현2동 행정복지센터 전산실에 있던 폐쇄회로(CC)TV용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지나가던 행인이 "센터 내부에 불이 난 것 같다"며 신고했다.
불은 배터리와 선풍기 등을 태워 85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센터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발화한 배터리는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감시하는 이동형 CCTV에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2일께도 서구청 4층 생활환경과에 있던 이동형 CCTV용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나 직원 4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54명, 장비 29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과학수사팀이 화재 원인을 배터리 과충전으로 인한 열폭주로 추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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