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왕시 시 의원 "광복절 기념식, 내년부터는 관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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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에서도 여타 기초자치단체처럼 광복절 경축 기념식을 관내에서 열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의왕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기획과 지역 독립운동가에 관한 연구·자료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관련 행사가 관내에서 열리는 등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톤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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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에서도 여타 기초자치단체처럼 광복절 경축 기념식을 관내에서 열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채훈 의왕시 의회 시 의원은 16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도 내 군포·수원·화성·성남·용인·안산·시흥·광명·김포·광주·파주·의정부·안성·이천·여주시와 양평군 등은 지난 15일 지역 광복회와 함께 자체적으로 경축식을 여는 등 추모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관내에서는 관련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며 "이를 개선해 내년에는 지역에서 행사가 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한 시 의원은 "연세가 높으신 광복회원들이 수원까지 이동하기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 시 의원은 “관내에도 박성삼·이희승·성주복·이봉근 등 무명의 많은 독립 영웅이 있다"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다 더 뜻깊게 기리고 대를 잇기 위해서는 내년부터는 지역에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왕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기획과 지역 독립운동가에 관한 연구·자료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관련 행사가 관내에서 열리는 등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톤을 높였다.
한편 인근 군포시는 지역 광복회원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올해 행사를 관내 보훈회관에서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행사로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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