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결'PD "로버트 할리 섭외 고민, 마약 사건 이후 부부 관계 힘들다고"

강효진 기자 2024. 8. 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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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결' PD가 로버트 할리 부부 섭외 과정에 대해 밝혔다.

이날 윤세영 PD는 로버트 할리 부부 출연에 대해 "로버트 할리 씨는 섭외 과정에서 제작진도 고민했다. 할리 씨도 출연에 대한 걸 많이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6개월 재정비를 거쳐 정규 편성을 확정지은 '한이결'에는 이혜정-고민환, 정대세-명서현에 이어 '새로 찾아온 부부' 최준석-어효인, 로버트 할리-명현숙이 '한이결'을 찾아와 '가상 이혼' 및 솔루션 과정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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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세영PD. 출처ㅣ한이결 제작발표회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한이결' PD가 로버트 할리 부부 섭외 과정에 대해 밝혔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이 제작발표회가 16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용만, 오윤아, 이혜정, 최준석, 정대세, 윤세영PD가 참석했다.

이날 윤세영 PD는 로버트 할리 부부 출연에 대해 "로버트 할리 씨는 섭외 과정에서 제작진도 고민했다. 할리 씨도 출연에 대한 걸 많이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는 게 맞을까부터 시작해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을텐데 하던 중에 아내 명현숙 씨와 대화 하던 중에, 마약 사건 이후 부부 간 관계도 많이 힘들어지고 가족과 관계도 많이 어려워졌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을 회복하고 찾고 싶다고 눈물 보이며 얘기하셨다. 이 부부가 진정성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출연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5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된 '한이결'은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타 부부들의 ‘가상 이혼’을 통해 이 시대의 부부관계 및 가족의 소중함을 되짚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6개월 재정비를 거쳐 정규 편성을 확정지은 '한이결'에는 이혜정-고민환, 정대세-명서현에 이어 ‘새로 찾아온 부부’ 최준석-어효인, 로버트 할리-명현숙이 ‘한이결’을 찾아와 ‘가상 이혼’ 및 솔루션 과정에 참여한다. '한이결'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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