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결' 이혜정 "파일럿 당시 질타 많았다…고민환 얼마나 바뀔지 신나"

김태형 기자 2024. 8. 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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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이혼으로 큰 화제를 모은 이혜정이 '한번쯤 이혼할 결심' 출연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전 MBN 새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혜정은 파일럿 프로그램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한이결'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콘셉트의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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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상 이혼으로 큰 화제를 모은 이혜정이 '한번쯤 이혼할 결심' 출연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전 MBN 새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세영PD를 비롯해 MC 김용만, 오윤아와 출연자 이혜정, 최준석, 정대세가 참석했다.

이날 이혜정은 파일럿 프로그램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이혜정은 "처음 시작할 때는 '이게 뭐지' 했다. 하다 보니 많은 꾸중을 들었다. 저는 나름 잘 산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게 되더라"라며 "남편도 '내가 왜!'라고 하다가 자기를 돌아보더라. 삶의 형태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부만 이런가 속상할 때쯤, 정대세 부부 등 다른 부부들이 싸우는 거 보고 나이가 많든 적든 같은 상황이 있구나 싶었다. 그 안에서 지혜로움도 배웠다. 할 때는 어려웠지만 하고 나니까 이제 남은 인생 정말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왔다. 새로운 기분이 들고 처음보다 남편이 얼마나 달라질까 신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이결'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콘셉트의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다.

6개월간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돌아 온 이혜정·고민환, 정대세·명서현 부부에 이어 최준석·어효인, 로버트 할리·명현숙이 합류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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