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포털 엑스로메다, 'K-헤리지티 아트전' XR 맡는다

확장현실 통해 고택과 전시 작품 구현

[서울=뉴시스] 엑스로메다의 'K-헤리티지 아트전' XR 콘텐츠 이미지. 2024.08.16.(사진=올림플래닛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올림플래닛의 몰입형 확장현실(XR) 콘텐츠 포털 엑스로메다는 예비 사회적기업 세이버스코리아가 개최하는 'K-헤리티지 아트전, 반아호연(盤牙浩然)'의 XR 전시를 담당한다고 16일 밝혔다.

K-헤리티지 반아호연은 세이버스코리아와 말리카가 지난달 12일부터 이번달 25일까지 국가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에서 진행하는 전시회다. 고택 전경을 둘러보면서 무형유산·현대미술 신진 작가 25명이 참여한 공예, 회화, 조각 등 64점의 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엑스로메다는 현장에서 전시되는 작품 중 23점을 3차원(3D) 스캔을 통해 XR 콘텐츠로 구현했다. 각각의 전시품은 360도 모든 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어 '몰입형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4개 동으로 이루어진 소대헌·호연재 고택 전경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조선 중기 대전 지역의 살림집을 이해하고 한옥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엑스로메다의 XR 전시는 무료로 운영된다. 물리적 제약으로 전시회 현장에 가지 못하더라도 웹 환경에서 쉽게 문화유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엑스로메다는 반아호연 XR 전시 관람 후 댓글 후기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50주년 기념 한정판 굿즈와 지구하라 트레블 키트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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