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커크… 첫날 6언더 깜짝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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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퍼터로 무장한 크리스 커크(미국)가 홀인원과 함께 깜짝 선두로 나섰다.
커크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순위에서 중위권이던 커크는 첫날 깜짝 선두로 나서며 올해 두 번째 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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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제작한 퍼터로 성과
‘올림픽 金’ 셰플러 공동 5위
특별 퍼터로 무장한 크리스 커크(미국)가 홀인원과 함께 깜짝 선두로 나섰다.
커크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커크는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선두에 올랐다.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마티유 파봉(프랑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이상 5언더파 65타)가 1타 차 공동 2위다.
이날 커큰의 경기에서 홀인원만큼 눈길을 끈 것은 다소 먼 거리의 퍼트를 연이어 성공했다는 점이다. 3번 홀(파5)의 약 5.5m 버디 퍼트를 시작으로 6번, 12번 홀(이상 파4)에서도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를 연거푸 성공했다. 커크는 이 대회를 앞두고 자신의 캐디인 마이클 크로미가 제작사인 오디세이와 특별히 만든 퍼터와 함께 경기해 첫날 퍼팅이득타수(SG:Putting) 2.170을 기록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올해 PGA투어 모든 대회의 성적에 따라 산정된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만 출전했다. 이 순위에서 중위권이던 커크는 첫날 깜짝 선두로 나서며 올해 두 번째 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커크의 올해 유일한 PGA투어 우승은 개막전인 더 센트리다. 이후 톱10 진입이 한 차례에 그칠 정도로 중위권에서 꾸준하게 경기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깜짝 선두로 나섰다.
2024 파리올림픽 남자골프 메달리스트 세 명도 나란히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동메달을 딴 마쓰야마가 강도 사건의 피해에도 불구하고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고 금메달의 주인공이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는 은메달리스트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5위(4언더파 66타)다.
이 대회에 출전한 4명의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 안병훈이 나란히 1언더파 69타 공동 28위로 가장 성적이 좋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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