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변신
조연경 기자 2024. 8. 16. 11:26
배우 박신혜가 '악마'로 과감한 변신을 꾀한다.
내달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작품이다.
16일 '지옥에서 온 판사' 측은 작품을 이끌어 갈 주인공 강빛나 역의 박신혜 티저 포스터를 기습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신혜는 매혹적이면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강렬한 도전을 엿보이게 했다.
티저 포스터 속 박신혜는 마치 피에 물든 것처럼 검붉은 꽃을 한아름 끌어안은 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박신혜의 창백하리 만큼 새하얀 피부가 그녀의 입술, 옷, 품에 안은 꽃 등의 레드 컬러와 선명한 색채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강탈한다.
인간의 모습을 한 박신혜 뒤에 자리 잡은 악마의 검은 그림자, 박신혜의 눈에서 형형하게 빛나는 보라색 눈 등 악마적 요소도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나의 세계로 온 걸 환영해'라는 인사는 지옥에서 온 악마 판사 강빛나의 사악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암시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인간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 역의 박신혜는 사악하게, 사랑스럽게, 강력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죄인들을 처단하며 시청자에게 속이 뻥 뚫리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박신혜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내달 21일 토요일 오후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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