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에 결혼’ 최석구, 17살 연하 아내 공개 “섬 이장님이 딸 소개”(프리한닥터)

tvN ‘프리한 닥터’ 캡처

tvN ‘프리한 닥터’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최석구가 17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8월 1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코너 '기적의 솔루션'에는 환갑의 나이에 결혼한 최석구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지난 2022년 17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최석구는 "당시 섬에 촬영 갔다가 이장님이 '예쁜 딸이 있는데 한 번 만나볼래?' 하시더라. '그래요 만나보죠' 했는데 전화가 와서 내 딸 전화번호라고 하면서 주더라. (지금의 아내와) 전화를 했는데 목소리가 너무 예쁜 거다. 그렇게 인연이 돼서 지금까지 18개월 됐다"고 말했다.

결혼 후 살이 많이 쪘다는 최석구는 "아내가 요리를 진짜 잘한다. 밥도 원래 반공기 먹던 사람이었는데 두공기씩 먹는다. 결혼 전에는 65kg 정도, 많이 나가도 66kg였는데 결혼하고 나서 73kg까지 나간다"고 털어놨다.

아내도 마찬가지. 52kg에서 61kg이 됐다는 최경아 씨는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한 끼 안 먹거나 식단만 약간 조절해도 살이 금방 금방 빠졌는데 요새는 살이 잘 안 빠지더라"고 토로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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