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일 계정, ‘음주운전’ BTS 슈가 광고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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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삼성전자 독일 계정에 광고 사진이 등장했다.
사진에는 방탄소년단 슈가와 지민, RM의 모습이 담겼다.
또 "내가 몰래 내 연예인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라는 글과 함께 슈가의 사진을 올렸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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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삼성전자 독일은 X(구 트위터) 공식 계정에는 “제품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방탄소년단 슈가와 지민, RM의 모습이 담겼다. 아울러 관련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가 몰래 내 연예인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라는 글과 함께 슈가의 사진을 올렸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적발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상태였다.
이후 슈가는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한 점과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힌 점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일각에서는 슈가와 소속사가 사건을 축소하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경찰은 슈가의 운전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 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조만간 슈가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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