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2300만원 훔친 전원주택 상습 털이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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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일대를 돌며 전원주택에 침입해 금품 수천만원어치를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A(44)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6일 낮 12시 10분께 포천시의 한 전원주택에 들어가 목걸이 등 귀금속 850만원어치를 훔치는 등 5∼6월 사이 경기북부지역에서 5차례에 걸쳐 2300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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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북부 일대를 돌며 전원주택에 침입해 금품 수천만원어치를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A(44)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6일 낮 12시 10분께 포천시의 한 전원주택에 들어가 목걸이 등 귀금속 850만원어치를 훔치는 등 5∼6월 사이 경기북부지역에서 5차례에 걸쳐 2300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집주인이 집을 비운 틈을 노려 창문틀(새시)을 손괴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범행 장소를 미리 물색해 둔 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와 모자 등을 착용하고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귀금속 등을 장물 처리한 서울지역의 금은방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피해를 예방하려면 외부 잘 보이는 곳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보안설비를 갖춰야 한다"면서 "경찰에서도 노인이 거주하는 등 범죄취약 주택에 창문형 경보기를 설치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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