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억원씩 팔리는 이 아이스크림…월드콘도 메로나도 아니라고?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2024. 8. 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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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이하 요아정)과 지식재산권(IP) 제휴로 만든 상품이 점포에서 판매액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8일 선보인 '요아정허니요거트초코볼파르페(이하 요아정파르페)'가 부동의 1위 상품인 월드콘의 매출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주간(8~14일) 매출액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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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정 제휴 상품이 역전
일주일만에 20만개 팔려
요아정허니요거트초코볼파르페(왼쪽)와 요아정딸기초코쉘요커트바. [사진 출처 = GS리테일]
편의점이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이하 요아정)과 지식재산권(IP) 제휴로 만든 상품이 점포에서 판매액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짧아지는 디저트 유행 주기에 발맞춘 상품 기획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8일 선보인 ‘요아정허니요거트초코볼파르페(이하 요아정파르페)’가 부동의 1위 상품인 월드콘의 매출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주간(8~14일) 매출액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요아정파르페는 요아정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사양 벌꿀 시럽, 초코볼 등을 더해 만들어진 상품이다. 아이스크림 속 공기를 60% 줄여 쫀득한 식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편의점 GS25에서 모델이 요아정드링킹요거트 리치(왼쪽), 피치를 들고 있다. [사진 출처 = GS리테일]
상품은 출시 1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상품 가격이 3500원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 약 1억원의 매출을 낸 셈이다. GS25는 이달 10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해 생산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GS25는 15일부터 추가로 선보인 ‘요아정꿀그래놀라그릭요거트’도 첫날 발주량이 떠먹는 요거트 카테고리 10여종 상품을 모두 더한 것보다 많이 나온 걸 근거로 가맹점주들의 요아정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보고 있다.

정구민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은 “요아정 제휴 상품을 GS25에서 맛볼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연구 개발해 출시한 상품이 고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기쁘다”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전문점과의 협업으로 GS25가 ‘최신 맛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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