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삼수생 유라클, 상장 첫날 4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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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 유라클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첫날 장중 41%대 강세를 보인다.
16일 오전 11시5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유라클은 공모가(2만1000원) 대비 8750원(41.67%) 오른 2만9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에는 3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장 첫날 가격 변동 폭 상한선인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는 한참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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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 유라클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첫날 장중 41%대 강세를 보인다.
16일 오전 11시5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유라클은 공모가(2만1000원) 대비 8750원(41.67%) 오른 2만9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에는 3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장 첫날 가격 변동 폭 상한선인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는 한참 못 미쳤다.
2001년 설립된 유라클은 앱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를 기반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 등 앱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관리하는 기업이다. 2009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던 것을 첫 번째로 세 번의 도전 끝에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유라클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8000원~2만1000원) 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는 1080.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라클은 국내 그룹사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을 지속 확보하는 동시에 매년 누적되는 운영/유지보수 매출을 통해 안정적 실적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 향후 신규 그룹사 확보 및 기존 고객 내 계열사로의 수주 확대가 외형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평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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