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야구]30홈런-30도루 넘은 김도영 40-40으로 가나?
윤정식 기자 2024. 8. 16. 11:19
"김도영의 타구~"
"뻗어갑니다아아아"
"담장 끝까지 뻗습니다!"
"대기록의 마지막 퍼즐을 맞춥니다!"
기다리던 김도영의 홈런이 드디어 터졌습니다.
키움의 에이스 헤이수스를 상대로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을 터뜨린 건데요.
시즌 30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역대 프로야구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또한 111경기 만에 대기록을 달성하며 2015년 에릭 테임즈의
'최소경기 30-30'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김도영 / KIA 타이거즈]
"뜻깊은 기록에 있어서 오늘 같은 날 쳐서 되게 행복하고
이제 조금 더 마음 편히 경기를 준비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되게 야구 인생에 있어서 기억에 더 남을 것 같습니다."
프로야구 역사를 통틀어 역대 9번째 30-30클럽에 가입하게 된 김도영.
2015년 이후 9년 만에 나온 역사적인 기록에
3일 연속 고척돔을 가득 채운 팬들은 환호로 응답했습니다.
김도영은 지난 4월 프로야구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기록을 작성했고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이자 생애 첫 20-20을 6월에 조기 달성도 했는데요.
지난달에는 4타석 만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순서대로 치며
프로야구 최초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30-30을 넘어 남은 시즌 40-40에 대한 기대도 조심스레 나오는데요.
이에 대한 김도영의 답은 어땠을까요?
[김도영 / KIA 타이거즈]
(40-40에 대한 생각은?)
"진짜, 전혀 없습니다. 없고, 이제
(달성은 하고 싶으시죠?)
"언젠간 하고 싶지만, 그래도 올해 운은 다 썼다고 생각해서 (웃음)
팀이 많이 이기는 데만 제가 신경을 쓰고 타석에 임하겠습니다."
프로 3년 차, 아기호랑이에서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떠오른 김도영.
남은 경기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며 날아오르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영상제공 : 티빙(TVING)
"뻗어갑니다아아아"
"담장 끝까지 뻗습니다!"
"대기록의 마지막 퍼즐을 맞춥니다!"
기다리던 김도영의 홈런이 드디어 터졌습니다.
키움의 에이스 헤이수스를 상대로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을 터뜨린 건데요.
시즌 30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역대 프로야구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또한 111경기 만에 대기록을 달성하며 2015년 에릭 테임즈의
'최소경기 30-30'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김도영 / KIA 타이거즈]
"뜻깊은 기록에 있어서 오늘 같은 날 쳐서 되게 행복하고
이제 조금 더 마음 편히 경기를 준비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되게 야구 인생에 있어서 기억에 더 남을 것 같습니다."
프로야구 역사를 통틀어 역대 9번째 30-30클럽에 가입하게 된 김도영.
2015년 이후 9년 만에 나온 역사적인 기록에
3일 연속 고척돔을 가득 채운 팬들은 환호로 응답했습니다.
김도영은 지난 4월 프로야구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기록을 작성했고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이자 생애 첫 20-20을 6월에 조기 달성도 했는데요.
지난달에는 4타석 만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순서대로 치며
프로야구 최초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30-30을 넘어 남은 시즌 40-40에 대한 기대도 조심스레 나오는데요.
이에 대한 김도영의 답은 어땠을까요?
[김도영 / KIA 타이거즈]
(40-40에 대한 생각은?)
"진짜, 전혀 없습니다. 없고, 이제
(달성은 하고 싶으시죠?)
"언젠간 하고 싶지만, 그래도 올해 운은 다 썼다고 생각해서 (웃음)
팀이 많이 이기는 데만 제가 신경을 쓰고 타석에 임하겠습니다."
프로 3년 차, 아기호랑이에서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떠오른 김도영.
남은 경기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며 날아오르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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