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부위 자창만 17개…독거노인 살인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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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가 독거노인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16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조의순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사건은 목에 피를 흘린 채 사망해 있는 어머니를 발견한 아들의 다급한 신고로 시작된다.
방 한가운데 반듯이 누운 채 발견된 어머니의 목 주변엔 많은 양의 피가 흘러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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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가 독거노인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16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조의순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사건은 목에 피를 흘린 채 사망해 있는 어머니를 발견한 아들의 다급한 신고로 시작된다. 방 한가운데 반듯이 누운 채 발견된 어머니의 목 주변엔 많은 양의 피가 흘러나와 있었다.
부검 결과, 피해자의 목 부위에서 확인된 자창만 무려 17개였다. 심지어 목이 졸린 흔적까지 발견됐다. 온갖 물건이 나뒹굴고 있는 방바닥에는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부엌칼이 놓여 있었다.
수사팀은 집안 곳곳에 처음 접하는 특이한 형태의 '양말흔'이 남아있는 걸 확인했다. 동시에 피해자의 마지막 행적을 조사하던 중에 신고 전날, 피해자 집에 곧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인사 차 왔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예비부부를 만나기 위해 거주지로 찾아간 형사들이 폐쇄회로(CC)TV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포착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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