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2분기 영업익 1401억원…전년比 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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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753억원, 영업이익은 140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 부문이 북미 시장의 꾸준한 수요와 골프공 판매 강세로 93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쿠쉬네트는 휠라홀딩스 매출의 약 80%를 담당한다.
휠라 부문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감소한 매출 235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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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신규 신발 판매 강세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휠라홀딩스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753억원, 영업이익은 140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52.4% 성장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 부문이 북미 시장의 꾸준한 수요와 골프공 판매 강세로 93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쿠쉬네트는 휠라홀딩스 매출의 약 80%를 담당한다. 올해 미국 내 골프 라운드 수가 증가세를 보이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타이틀리스트의 스테디셀러 볼 ‘Pro V1’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Pro V1’ 시리즈는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72%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휠라 부문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감소한 매출 2355억원을 기록했다. 휠라코리아는 올해 봄·여름 시즌 신규 출시한 신발 제품이 강세를 보이며 선순환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휠라는 최근 브랜드의 새 지향점을 담은 글로벌 ‘벨리시모(Bellissimo)’ 캠페인을 전개하며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달 글로벌 후원 선수의 영국 메이저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우승에 이어 파리 올림픽 펜싱・사격 국가대표팀의 멀티 메달의 성과도 거뒀다.
이호연 휠라홀딩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세계적인 소비 둔화에 패션업계가 불황 장기화를 보이는 가운데 골프 관련 자회사의 견고한 사업 흐름이 실적 상승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휠라 브랜드 리빌딩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며 실적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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