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톡, 상반기 매출 150억…영업익 34분기 연속 흑자

배요한 기자 2024. 8.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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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랩스 자회사 바비톡이 안정적인 주력 사업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비톡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바비톡 관계자는 "주력 사업 성형은 매해 외형과 수익성 측면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피부시술 분야 역시 실적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성장 모멘텀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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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케어랩스 자회사 바비톡이 안정적인 주력 사업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비톡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7% 상승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3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 측면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실적 상승 주요 배경으로 안정적으로 순항 중인 성형 비즈니스를 꼽았다. 지난해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700만건을 돌파한 바비톡은 주요 성과 지표인 월간 활성 사용자(MAU)도 올해 1월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인 31만명을 경신하며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투자 중인 피부시술 비즈니스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기존 성형 부문과 함께 안정적인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바비톡은 향후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내실을 강화해갈 방침이다. 지난 5월 바비톡은 82만건의 후기 중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뷰티 고민 필터'를 도입해 후기 활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달 초에는 1만개 이상 등록된 이벤트를 유저의 관심 지역 단위로 검색할 수 있도록 그룹화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바비톡 관계자는 "주력 사업 성형은 매해 외형과 수익성 측면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피부시술 분야 역시 실적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성장 모멘텀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도 사용자의 플랫폼 경험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과 바비톡만의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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