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지재단, 3년간 정신질환·알코올 장애 300건에 방문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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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지재단은 3년간 정신질환, 알코올 장애 등 공공 복지현장의 고난도 위기 사례 300건에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동 주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복지 담당 공무원의 어려움을 듣고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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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복지재단은 3년간 정신질환, 알코올 장애 등 공공 복지현장의 고난도 위기 사례 300건에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동 주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복지 담당 공무원의 어려움을 듣고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수요가 많은 법률, 의료, 금융 분야 전문 자문단을 위촉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컨설팅 분야를 확대했다.
현재 총 7개 자치구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6월에는 용산구에 거주하는 알코올 사용 장애 치료 거부자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고, 7월에는 강서·성동구를 방문해 위기 사례별 개선 방안을 제공했다.
재단은 이달 중으로 은평구, 중랑구에도 컨설팅을 제공한다. 만족도 및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하반기 현장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진 서울시 복지재단 복지협력실장은 "최근 정신질환, 사회적 고립 등 고난도 위기 사례 현장이 늘고 있어 복지 담당 실무자가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복지 현장의 위기 사례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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