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2Q 영업익 451억…전년比 49%↑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8. 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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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은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652억원, 영업이익 451억원, 당기순이익 40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주력작 '승리의 여신: 니케'도 전년동기 대비 3.5%, 전분기 대비 5.5% 증가한 3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119.4%, 전분기 대비 75.6% 증가한 201억원을 기록했으나 늘어난 매출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6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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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시프트업은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652억원, 영업이익 451억원, 당기순이익 40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5.4%, 영업이익은 49%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74.4%, 73.9% 증가했다.

실적을 견인한 것은 지난 4월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5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다. 2분기 매출에 ‘스텔라 블레이드’ 성과 259억원이 반영됐다. 주력작 ‘승리의 여신: 니케’도 전년동기 대비 3.5%, 전분기 대비 5.5% 증가한 3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119.4%, 전분기 대비 75.6% 증가한 201억원을 기록했으나 늘어난 매출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69.2%였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2개월차에 약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하는 등 큰 상업적 성과를 거뒀고 현재는 출시 초기 대비 판매량이 하향 안정화 되었지만 꾸준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계약의 정산구조상 소니의 선리쿱(투자금 우선회수) 구간이 존재하고 일정 판매량까지는 매출로 인식하지 못했으나 현재 소니의 선리쿱은 모두 종료되었기에 매출을 인식하고 있다. IP의 열기가 이어지도록 PC에서의 출시를 머지않은 시기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승리의 여신: 니케’는 대형 IP 컬래버레이션, 2주년 이벤트, 겨울 시즈널 이벤트, 신년 이벤트 등 대형 이벤트가 준비됐다”라며 “대형 콘텐츠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많이 배치되어 있고 24년도 상반기에는 23년도 상반기보다 우호적인 이용자 지표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하반기는 전년동기간 대비, 24년 상반기 보다 실적이 상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6일 시프트업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31% 하락한 6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전거래일 대비 11.11% 하락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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