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천안에 3700억 규모 공장·연구시설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충남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에 설립을 추진중인 천안공장 투자를 기존 1400억원에서 3700억원으로 확대했다.
천안시와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1년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에 140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 규모를 370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산시설 신설, 신규 인력 205명 고용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충남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에 설립을 추진중인 천안공장 투자를 기존 1400억원에서 3700억원으로 확대했다.
천안시는 16일 시청에서 오스템임플란트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참석했다.
천안시와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1년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에 140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 규모를 3700억원으로 확대했다.
협약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8만9114㎡에 3742억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신규 인력 205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개별 부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규옥 오스템인플란트 회장은 “고향인 천안에 대규모 투자를 하게 돼 자부심을 느끼고 이번 투자가 회사의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많은 혁신과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와 기업 간의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오스템임플란트와 같은 우량기업들이 천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임플란트 브랜드 중 하나다. 1997년에 설립된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약 38%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제조사와 제휴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꾸고 또 바꾸고"…백화점, '리뉴얼'로 탈출구 찾는다
- "광복절, 쓸데없는 기념일"…나훈아 19년전 발언 재조명
-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합병 무산…주주 10명 중 7명 반대
- 재산 받으러 돌아온 '큰형'…치매 걸린 아버지는 "못준다"[결혼과 이혼]
- 내차 가로막더니 '쾅'…위험천만한 '변경 후 급제동'[기가車]
- 민주 "조선총독부, '용산 대통령실'로 부활"
- 세종 대학가 인근 저수지서 영아 시신 발견…타살 가능성 有
- 음주 뺑소니 후 '김호중 수법'…50대 남성 "무서워서 그랬다"
- 소송전에 멈춰선 재건축 '월계동신'…대체 무슨 일이? [현장]
- "한국 안 갈래요"…태국서 퍼지는 '밴 코리아' 해시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