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남북 통신선 재가동해야"…'통일 독트린' 北 호응 촉구

유민주 기자 2024. 8. 16.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이 재가동되어야 한다"라며 북한에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 관련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남북 당국 간 실무차원의 '대화협의체'를 통해 비핵화 문제, 인도적 현안문제, 교류와 왕래 문제 등 어떤 문제라도 다룰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2024.7.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이 재가동되어야 한다"라며 북한에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 관련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남북 당국 간 실무차원의 '대화협의체'를 통해 비핵화 문제, 인도적 현안문제, 교류와 왕래 문제 등 어떤 문제라도 다룰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열린 경축식에서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액션 플랜)이 담긴 '8·15 통일 독트린'을 내놨다. 지난 1994년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계승하되 변화된 시대 상황에 맞게 보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중 북한에 대해서는 당국 간 대화협의체 개설을 제안하며 "어떤 문제라도 논의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통일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차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남북관계발전위원회'를 조만간 개최하여 '통일 독트린'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 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youm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