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 증시 훈풍에도 묻지마 추락 [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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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새벽 시간 3000불 가까이 하락하며 한 때 5만6000달러선까지 밀렸다.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 증시와 동조화 되는 흐름을 보이며 미국증시가 하락할 때 덩달아 하락했는데 상승할 땐 따라가지 못하면서 투자 매력을 잃는 모양새다.
16일 비트코인은 글로벌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오전 10시 30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2.69% 하락한 5만72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15일 거래를 전날보다 1.95% 하락한 5만7541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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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시장에 전해진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미국 증시는 오히려 미국 소비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며 경기 침체 공포를 털어내며 상승하면서 가상자산 시장과 차별화 되는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 증시와 동조화 되는 흐름을 보이며 미국증시가 하락할 때 덩달아 하락했는데 상승할 땐 따라가지 못하면서 투자 매력을 잃는 모양새다.
비트코인은 15일 거래를 전날보다 1.95% 하락한 5만7541달러에 마감했다.
16일 새벽 미국 증시 호조와 함께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오전 1시30분 무렵부터 급락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약 4시간만에 6.3% 하락하며 5만6000달러까지 빠졌다.
이후 소폭 회복해 5만700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이 하락하면서 알트코인들도 크게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같은 시간 5.98% 하락했고, 솔라나는 6.80% 하락했다.
최근 비트코인과 동조화된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미국 7월 소매판매가 깜짝 증가를 기록하고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2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 상승한 7천97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7월 수치인 전월대비 0.2% 감소와 비교해도 크게 개선됐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예상치를 밑돌며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7000명 감소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 23만6000명도 밑돌았다.
위 차트는 비트코인 반감기 누적 수익률 지수다.
반감기 도래 이후 사이클별 4개 분기 동안 가격 움직임을 표현한 지표다.
훌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리서치 총괄은 “과거 사이클을 고려할 때 현재 가격 움직임은 2016년, 2020년도와 매우 유사한 흐름”이라면서 “현재 3개 분기가 지난 상황에서 과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면 4분기에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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