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전우야" 병장 전역 1년 만에 위문품 들고 부대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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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예비역 병장이 전역한 지 1년 만에 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들고 부대를 방문했다.
16일 제5공중기동비행단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 15일 무더위 속 지친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빵과 커피 각각 2500개(1050만원 상당)를 준비해 부대를 방문했다.
하씨는 전역 7개월 전부터 월급을 모아 하프랙, 듀얼풀리, 무게 원판, 덤벨 등 60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를 구입해 부대에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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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훈 한마음의료원장
1000만원 위문품 전달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공군 예비역 병장이 전역한 지 1년 만에 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들고 부대를 방문했다.
주인공은 하창훈 한마음의료원장.
16일 제5공중기동비행단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 15일 무더위 속 지친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빵과 커피 각각 2500개(1050만원 상당)를 준비해 부대를 방문했다.
하씨는 5비 수송대대에서 병사로 복무했으며, 지난해 8월 만기 전역한 예비역 병장이다.
그는 위문품 전달 이후 비행단장 주성규 준장과 환담을 나누고 수송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전우들을 만났다.
하씨는 "5비 수송대대에서 만난 선·후임들의 관심과 배려 속에 감사한 나날들을 보냈고, 더욱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면서 "해군 군의관으로 복무한 아버지가 지금도 당시 함께 근무했던 분들과 인연을 이어가며 기부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번에 부대를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씨는 전역 7개월 전부터 월급을 모아 하프랙, 듀얼풀리, 무게 원판, 덤벨 등 60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를 구입해 부대에 기증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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