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EU 등 주요 항로 해상수출 운송비 상승‥'홍해 사태' 등 영향

김건휘 gunning@mbc.co.kr 2024. 8. 16.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국제 무역로인 홍해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으로 수송 중단이 이어지고, 중국발 물동량 증가까지 겹치면서, 베트남과 유럽연합 등 주요 항로의 해상 수출 운송비가 한 달 전보다 올랐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7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으로 향하는 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해상 수출 운송 비용은 평균 182만 2천 원으로 전달보다 56.0% 올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M상선 제공

주요 국제 무역로인 홍해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으로 수송 중단이 이어지고, 중국발 물동량 증가까지 겹치면서, 베트남과 유럽연합 등 주요 항로의 해상 수출 운송비가 한 달 전보다 올랐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7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으로 향하는 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해상 수출 운송 비용은 평균 182만 2천 원으로 전달보다 56.0% 올랐습니다.

EU행 운송비도 808만 6천 원으로 39.2% 올랐는데,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12.2%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 동부 28.1%, 중국 27.2% 등 주요 항로 모두 한 달 전보다 운송비가 올라갔습니다.

중국과 베트남행 해상 수출 운송비는 6개월째 상승세인 가운데, 최근 중국발 물동량이 늘면서 선박이 부족해지자 수출 운송비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7501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