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기차 충전소 지상 이전 인센티브 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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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이르면 내년부터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의 지상 이전 지원과 지하 충전소 화재 안전시설 설치 지원을 검토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인천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등으로 주민 불안과 갈등이 불거짐에 따라 전기차 충전소 지상 이전과 지상 이전이 불가능한 지하 전기차 충전소에는 화재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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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이르면 내년부터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의 지상 이전 지원과 지하 충전소 화재 안전시설 설치 지원을 검토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인천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등으로 주민 불안과 갈등이 불거짐에 따라 전기차 충전소 지상 이전과 지상 이전이 불가능한 지하 전기차 충전소에는 화재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관리 현황과 화재 안전시설 구비 여부를 점검하고 그에 따른 지상 이전 수요를 이달 30일까지 사전 조사할 방침이다.
현행 규정상 전기차 충전소를 신규 설치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지상 설치를 강제할 수 없어 다음 달 발표될 범정부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에 맞춰 지상 설치 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혹시 모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소 지상 이전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기차 충전시설과 화재 안전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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