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교통불편 오지마을에 생필품 무료 배달 '행복마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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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에 생필품을 대신 사서 무료로 배달해주는 '행복마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생필품을 제때 구입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한 서비스로, 우선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군은 사전에 전화로 주문을 받아 물품을 구입한 뒤 매주 한 차례 마을로 가져다준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 오지마을은 생필품마저도 제때 사지 못해 생활에 불편이 크다"면서 "반응이 좋은 만큼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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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장수군은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에 생필품을 대신 사서 무료로 배달해주는 '행복마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생필품을 제때 구입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한 서비스로, 우선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군은 사전에 전화로 주문을 받아 물품을 구입한 뒤 매주 한 차례 마을로 가져다준다.
주로 생필품을 대상으로 하지만 농촌의 특성을 반영해 급한 농자재도 포함한다.
물품 구입비는 사후에 정산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 오지마을은 생필품마저도 제때 사지 못해 생활에 불편이 크다"면서 "반응이 좋은 만큼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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