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위안부로 끌려간 중화권 20만 명 중 418명만 전쟁끝까지 생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생존했던 중화권 피해자가 총 418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상하이사범대 중국위안부연구센터는 30년 넘는 조사 끝에 최근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중화권 일본군 위안부 규모는 총 2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가운데 418명만 고문과 전쟁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생존했던 중화권 피해자가 총 418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상하이사범대 중국위안부연구센터는 30년 넘는 조사 끝에 최근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중화권 일본군 위안부 규모는 총 2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가운데 418명만 고문과 전쟁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
이들 가운데 359명은 중국 본토, 59명은 타이완 출신이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7명만 여전히 중국 본토에 생존해 있는데, 6명은 후난성, 나머지 한 명은 산시성에 있습니다.
쑤즈량 연구센터 소장은 1993년 아내 천리페이와 함께 피해자 진술과 물적 증거, 증언 등을 토대로 조사에 나섰고, 이후 중국 각지에서 많은 연구자가 동참했습니다.
쑤 소장은 “전쟁이 끝나자 일본은 방대한 증거 자료를 파기했다”면서 “이 조사는 일차적으로 일본이 감추려고 하는 역사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우수경 기자 (swo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신유빈이 안아줬던 일본 선수…“가미카제 보러 갈래요” [잇슈 키워드]
- 엄마 따라가던 아이, 보도 진입 차에 ‘쾅’…“누구 책임?” [잇슈 키워드]
- 대통령실, 청년 덜내고 고갈시점 30년 늦추는 연금개혁안 발표할 듯
- 김정은 정권에 ‘강한 반감’ 급증…네명 중 세명 이상 “안보상황 불안”
- 역사는 지워지지 않는다…오키나와에 남은 위안부의 흔적 [창+]
- 프렌즈 챈들러 죽음 뒤에 ‘이들’의 돈벌이가 있었다 [이런뉴스]
- “아빠 도우러”…야구방망이 들고 강도에 맞선 8살 딸 [잇슈 SNS]
- ‘디즈니 월드’ 음식 먹고 사망…OTT 구독했다고 소송 금지? [잇슈 SNS]
- 104세의 철학자…내가 기억하는 광복
- 호주 멜버른도 공유 전동 킥보드 ‘퇴출’ 결정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