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도 디자인 통일?…갤S25 울트라 '각' 없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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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출시될 삼성전자의 플래그십폰 '갤럭시 S25 울트라'가 보다 둥근 형태의 디자인을 택할 전망이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기기 화면의 네 모서리 부분이 둥근 형태로 바뀔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 모델인 갤럭시 S24 울트라와 비교해보면 뾰족한 모서리 각이 사라진 것이 더 명확하게 보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울트라 이후 3년 만에 각진 디자인에서 벗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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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감 높이고 하위 모델과 일체감도…폴드와 노트 특성도 나눠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내년 초 출시될 삼성전자의 플래그십폰 '갤럭시 S25 울트라'가 보다 둥근 형태의 디자인을 택할 전망이다. 기존의 각진 형태를 벗어나 하위 모델과 외형 면에서 통일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16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갤럭시 S25 울트라로 추정되는 제품의 모습을 공개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기기 화면의 네 모서리 부분이 둥근 형태로 바뀔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 모델인 갤럭시 S24 울트라와 비교해보면 뾰족한 모서리 각이 사라진 것이 더 명확하게 보인다.
갤럭시 S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 이같은 각진 디자인이 적용된 것은 지난 2022년 갤럭시 S22 울트라부터였다. 이 시기부터 S시리즈 울트라 모델이 단종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흡수했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넓은 대화면, S펜을 특장점으로 내세운 삼성전자의 대표 플래그십 라인업이었으나 2020년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브랜드가 폐지됐다.
실제로 노트 시리즈가 단종되기 전에는 각진 디자인은 노트에만 적용되고 S시리즈는 전반적으로 곡선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해왔다. 갤럭시 노트20과 같은 해 출시된 갤럭시 S20 울트라는 물론, 노트 시리즈가 단종된 이듬해 갤럭시 S21 울트라도 마찬가지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울트라 이후 3년 만에 각진 디자인에서 벗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케이스를 착용하지 않는 상태로 울트라 모델을 사용하면 각진 부분이 사용자 손바닥을 파고들어 불편함을 줄 수 있는 만큼 보다 그립감 등을 더 높인다는 분석이다.
샘모바일도 이에 대해 "둥근 모서리가 휴대폰을 잡는 것을 더 편하게 해줄 것이기 때문에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울트라 모델의 각진 모서리가 변경되면서 하위 모델인 일반, 플러스와 외적 통일감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이 일반·플러스(미니)·프로·프로 맥스라는 전 라인업에서 화면 크기와 실성능만 다를 뿐 전반적인 디자인은 거의 유사하게 적용하는 것과 같은 방향이 되는 셈이다. 갤럭시 노트의 대화면·S펜 활용도라는 특징을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 시리즈가 나눠간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읽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이후부터 일반·플러스 모델이 곡선형 모서리에 카메라섬(컨투어컷)까지 완전히 제거된 깔끔한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초 갤럭시 S24 울트라는 '엣지 디스플레이'가 제거되긴 했으나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과 비슷했다.
한편 갤럭시 S25 울트라는 디자인 외 실제 성능도 전작보다 다수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후면 메인 렌즈는 2억 화소, 5배 망원 렌즈는 5000만 화소로 그대로 유지되지만 나머지 2개 렌즈의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작에서는 3배 망원 렌즈가 1000만 화소, 초광각 렌즈가 1200만 화소였지만 이들 모두 5000만 화소로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아울러 스마트폰의 두뇌인 AP(앱 프로세서)는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엑시노스 2500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의 탑재가 유력하다. 이외에도 5000mAh 배터리와 45W 고속충전, 맞춤형 오라이언 CPU 등의 탑재가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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