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패럴랙스, 육군훈련소서 '생각열기' 인문학 강연

2024. 8. 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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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패럴랙스교육(이하 지앤비패럴랙스)은 육군훈련소의 초청으로 진행한 '생각열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지앤비패럴랙스 원종호 대표가 직접 나선 이번 강연은 지난 8일 '생각이 열려야 세상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본청 김낙중영웅실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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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육군훈련소 최장식 훈련소장, 원종호 지앤비패럴랙스교육 대표, 육군훈련소 이경진 참모장 / 사진 제공 = 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지앤비패럴랙스교육(이하 지앤비패럴랙스)은 육군훈련소의 초청으로 진행한 ‘생각열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지앤비패럴랙스 원종호 대표가 직접 나선 이번 강연은 지난 8일 ‘생각이 열려야 세상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본청 김낙중영웅실에서 개최됐다.

육군훈련소는 매년 143개 기수, 약 12만 명의 일반인을 군인으로 양성하여 전국 각지로 배치하는 '육군의 심장' 역할을 한다. 일선에서 정병을 육성하는 간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훈련을 혁신한다는 취지에서 본 강연이 마련됐다.

지앤비패럴랙스는 ‘세상은 사람이 바꾸고, 사람은 교육이 바꾼다’라는 교육 가치 철학을 통해 ‘마음으로, 행동으로, 하나되어, 정병육성’이라는 슬로건을 외치는 간부들에게 단순한 정병 훈련 방식을 넘어선 교육적 시각을 전달했다.

원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지혜에 배고파하도록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는 플라톤의 교육철학을 시작으로 인문고전 독서와 생각열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장식 소장은 “우리는 단순히 일반인을 훈련해 군인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정병으로, 전역 후에는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갈 영웅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들은 훈련병들의 마음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지휘관 및 교관들이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생각을 열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문화를 갖춰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이루어 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원 대표는 이번 육군훈련소 강연을 시작으로 육군32보병사단과 육군방공학교, 육군포병학교 등 육군교육사령부 예하부대에 강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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