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 1인 가구 연평균 5.3% 증가…2022년 기준 10만9천명

이덕기 2024. 8. 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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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청년 1인 가구 수가 연평균 5.3%씩 증가하고 있다.

16일 대구정책연구원 청년대구전략랩 신우화 단장의 '대구의 1인 청년 가구 증가 추세와 지역사회 주거실태에 대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5년 7만6천209 가구였던 지역 청년 1인 가수 수는 2022년 10만9천347 가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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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9일 지원대책 등 논의 청년소통회의
1인 가구 계속 증가세(CG) [연합뉴스TV 제공]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지역 청년 1인 가구 수가 연평균 5.3%씩 증가하고 있다.

16일 대구정책연구원 청년대구전략랩 신우화 단장의 '대구의 1인 청년 가구 증가 추세와 지역사회 주거실태에 대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5년 7만6천209 가구였던 지역 청년 1인 가수 수는 2022년 10만9천347 가구로 늘었다. 연평균 5.3% 증가세다.

2022년 기준 지역 전체 1인 가구 수는 34만1천667가구로, 이 가운데 청년 1인 가구는 32%를 차지했다.

대구시는 이와 관련 오는 19일 오후 7시 대구시청년센터에서 청년소통회의를 개최한다.

증가하는 1인 가구 청년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대구시청년센터 홈페이지(http://www.dgyouth.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문경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 1인 가구 증가는 식생활 문제, 고립청년 등 생활과 정신건강에 이르는 다양한 사회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1인 가구 청년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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