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공체육시설 건립 생활체육 활성화 주력

김종서 기자 2024. 8. 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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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군민 건강 및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남면 달산리 옛 서남중학교 부지에 연면적 1339.86㎡의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997.05㎡ 규모의 태안 반다비 체육관은 태안읍 동문리에 세워진다.

군 관계자는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체육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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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체육관·다채움 체육센터·파크골프장 등 건립
태안 원북 다채움 체육센터 조감도. (태안군 제공) /뉴스1

(태안=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태안군은 군민 건강 및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남면 달산리 옛 서남중학교 부지에 연면적 1339.86㎡의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착공, 이르면 내년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북면 반계리 일원에는 3848㎡ 면적 부지에 목욕탕·체육관·도서관 등을 갖춘 원북 다채움 체육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총 사업비 142억 원이 투입되며 이르면 올해 착공에 돌입해 2026년 준공이 예상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997.05㎡ 규모의 태안 반다비 체육관은 태안읍 동문리에 세워진다. 다목적경기장, 보치아 경기장, 탁구장 등이 들어서며 2026년 준공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

파크골프장도 남부권(안면·고남), 중부권(근흥·소원), 북부권(원북·이원) 등 3개 권역별로 조성된다. 북부권의 경우 현재 조성을 준비 중이며 나머지 권역은 오는 12월 공사에 돌입한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설날장사 씨름대회와 전국보치아대회,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에 이어 파크골프와 마라톤, 태권도 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와 전국대학 태권도동아리 선수권대회도 오는 10월과 11월 꽂지해수욕장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체육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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