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난 마흔 정도로 보이지만 좀 늙어”…해리스 지원 사격
이현수 2024. 8. 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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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물러난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재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처음으로 한 자리에 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메릴랜드주 라르고 카운티를 방문해 바이든 정부의 핵심 의제였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처방약 가격 인하 성과를 치켜세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이 자리에서 "해리스는 끝내주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운을 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을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 사람 이름이 뭐죠? 도널드 덤프(쓰레기), 아니면 도널드 뭐? 아무튼 그들은 우리가 통과시킨 법을 없애고 싶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은 또 "내가 마흔 정도로 보이는 것은 알지만, 나는 좀 늙었다"며 특유의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현지시간 14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늘 선거를 치른다면 누구를 뽑겠느냐'는 질문에 해리스 부통령이라고 답한 비율은 46%로 조사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5%를 기록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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