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5.04% 올라.. 역대 최고 경신

김서연 2024. 8. 16.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서울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6일 발표한 7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331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는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의 분양가 상승세에 수도권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839만1000원)도 전월 대비(818만7000원) 2.49%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서울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6일 발표한 7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331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267만6000원) 대비 5.04% 상승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에 달한다. 3.3㎡로 환산하면 4401만7000원이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는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월 3.3㎡당 분양가가 4190만4000원을 기록했지만, 한 달 새 200만원 가량이 더 올랐다.

서울의 분양가 상승세에 수도권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839만1000원)도 전월 대비(818만7000원) 2.49% 상승했다.

이에 따른 전국의 ㎡당 분양가는 568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0.66% 올랐다. 다만,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 4월(568만3000원)보다는 낮다.

HUG 관계자는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를 계산한 것이어서 분양가가 비싼 아파트가 그대로 남아있다"며 "강남권의 새로운 분양 물량이 더해지면서 평균값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총 1만523가구로 전월 대비 3700여가구 이상 줄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수는 총 4847가구로 전월 대비 2300여가구 감소했다.
#서울 집값 #역대 최고치 #민간아파트 분양가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