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른 서울 아파트 분양가…3.3㎡당 4천401만 원 '역대 최고'
김수영 기자 2024. 8. 16. 10:45
▲ 서울의 한 재건축 단지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서울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오늘(16일) 발표한 7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1㎡당 평균 분양가는 1천331만5천 원으로, 전월 대비 5.04% 상승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1평인 3.3㎡로 환산하면 4천401만7천 원에 달합니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는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 6월 3.3㎡당 분양가가 4천190만4천 원을 기록했고, 한 달 새 200만 원가량이 더 오른 것입니다.
서울의 분양가 상승세에 수도권 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도 839만1천 원으로 전달보다 2.49% 올랐습니다.
전국의 1㎡당 분양가는 568만1천 원으로 전달보다 0.66% 올랐습니다.
(사진=HUG 보도자료 갈무리, 연합뉴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침대에 벌러덩…시원한 가구 매장 점령한 사람들에 '골머리'
- "자랑스러운 부모"…'서울대생 가족' 차량 스티커 시끌
- "중독을 돈벌이로"…'챈들러 사망' 의사·비서 등 5명 기소
- 전동휠체어 타고 고속도로 간 80대 노인…가까스로 구출
- '쿵' 차량 들이받고 도주…"사고 사실 몰랐다" 인정된 이유
- "도와주세요" 다급한 요청에…의식 잃은 아이 구한 경찰·시민
- 태풍 '암필' 일본 접근한다…도쿄행 항공편 무더기 결항
- 서울 간밤까지 '118년 중 가장 긴 열대야'…기록 경신 계속될 듯
- 김정은, 광복절 맞아 푸틴과 축전 교환…혁명열사릉 참배
- 바이든-해리스 첫 합동 유세…트럼프는 맞불 기자회견